페미디아, <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>를 읽고
강남역 사건 이후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신이 없었다. 상처를 받은 건 분명했다. 그간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었다. 나와 친구들은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성추행 경험들을 하나둘씩 꺼내놓았다. 자주 가던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남혐 여혐 대결 구도로 한창 시끄러웠으며, 강남역에는 연일 피켓 시위가 이어졌다. 이 사건이 여혐 범죄인가 묻지마 범죄인가, 군대와 임신 중에 뭐가 더 힘든가, 일베나 메갈이나 똑같다/ 아니다 그게 어떻게 같은가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. 다양한 사람들의 정제되지 않은 글과 댓글들을 보았다.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조심스러워졌다. 나, 혹은 아마도 몇몇의 여성들이 필요로 할 것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 톤앤 매너로 글을 써야 내 콘텐츠가 난투극의 현장이 되지 않게 될지 고..
관심/사회
2016. 7. 12. 0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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