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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sualization/drawing

160725 그림

yucalip 2016. 7. 25. 11:58



당연스레 하는 그림 그리기.

글로 꽉꽉 채운 포스팅만 하려다가 별로 할말 없는 포스팅을 하려니 낯설다.

어릴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까지 매일매일 그림을 그리는 게 습관이자 낙이었는데 미술 입시를 하고, 대학을 다니면서 평가를 받기 위해 그림을 그려야했고 내가 뭘 왜 그렸는지 설명을 해야했다. 그때만큼 그림 그리는 게 재미없던 시절도 없었던 것 같다.

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습관처럼 그리는 걸 보니 좋다. 잘 그리지 못해도 발전하지 않아도 의도가 없어도 괜찮은, 밥먹고 잠을 자듯 그림을 그리고 싶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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